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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사옥 등 19건 내년에 매입·처분
등록일 2024.10.01 /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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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도시공사(iH)사옥과 토지, 건물 등 19건을 매입ㆍ처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iH사옥 매입을 포함한 재산 8건(토지 1필지와 건물 7동, 기준가격 1천24억 원) 취득과 12건(건물 12동, 기준가격 40억 원) 처분(멸실)을 담은 내용의 ‘2025넌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상정한다.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은 재산 취득과 처분을 수반하는 사업 예산의 시의회 심의 전 거쳐야 하는 법적 행정절차다. 시가 취득할 재산은 iH 만수동 사옥(6천21㎡의 토지 1필지와 연면적 1만1천305㎡의 건물 2동, 기준가격 130억 원), 삼산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에 따른 건물 2동(연면적 3만2천271㎡, 538억 원), 영종도서관 증개축에 따른 건물 1동(연면적 2천796㎡, 84억 원), 부평ㆍ주안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인 서구 가좌동 공영주차장 건물 1동(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7천278㎡, 231억 원), 만석 119안전센터 재건축에 따른 건물 1동(연면적 860㎡, 41억 원)이다. 처분(멸실) 재산은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건물 11동(연면적 6천670㎡, 39억 원), 만석 119안전센터 건물 1동(연면적 449㎡, 1억 원)이다. iH 사옥은 내년 중 시가 매입해 시 사업소인 종합건설본부와 도시철도건설본부 청사로 사용하고 iH공사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루원시티 제2복합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의 도화동 청사는 소방본부와 청사를 함께 쓰는 미추홀소방서가 입주하고 인천교통공사 건물 7~8층에 세들어 있는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게 된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767억 원(국비 230억 원, 시비 230억 원, 융자 307억 원)을 들여 기존 11동의 건물을 철거하고 2동(판매동, 경매장)을 신축한다. 판매동은 1층이 252개 점포(연면적 1만3천310㎡)을, 2층은 저온저장고 및 편의시설(〃 1만3,310㎡)을, 옥상은 주차장(466대)으로 계획됐다. 경매장은 5천651㎡로 기존 2동의 경매장(1만5천359㎡)과 합쳐 연면적 2만1천10㎡가 된다. 시는 내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시의회 승인을 받으면 건축 설계공모에 들어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6년 1월 착공, 2027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는 기존 상인들의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3단계로 나눠 순환 증개축 방식을 적용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150㎡의 영종도서관은 시비(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77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과 함께 646㎡를 증축하고 영종 거주 다문화가정 및 입출국 재외동포의 문화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연내 설계를 끝내 내년 2월 착공해 12월 준공하고 2026년 3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부평ㆍ주안 국가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인 서구 가좌동 시유지 내 공영주차장 건립은 231억원(국비와 시비 각 50%)을 들여 2026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만석 119안전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49㎡의 현 청사를 철거하고 시비 4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60㎡로 2026년 말까지 재건축한다. 한편 시는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담지 못한 중요재산 취득과 처분은 ‘수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해 시의회 승인을 받아 집행하게 된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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