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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울산 남구의원, 다문화 자녀 맞춤형 지원 강화 촉구
등록일 2024.05.28 / 조회 67
김장호 울산 남구의원, 다문화 자녀 맞춤형 지원 강화 촉구

울산 남구의회 김장호 의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8일 남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0년간 울산 전체 학생 수는 저출산으로 매년 감소했지만, 다문화 학생은 5배 급증했다"며 "반면 학교생활 부적응, 학력 격차, 학교 중도 탈락 등 다문화 학생의 어려움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울산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초·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 수는 3,839명으로 지난 2012년 719명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5개 구·군별로 보면 울주군이 1,0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구 760명, 북구 738명, 동구 732명, 중구 578명이 뒤를 이었다. 이날 김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방안 3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다문화 배경을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성화로 초기 적응과 영유아기 양육지원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다문화 또래 상담 프로그램 등을 보급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제도 교육에서 벗어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교 밖에서도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과 수업, AI기반 언어 교육 등 교육지원 강화이다. 세 번째는 교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이해 프로그램 실행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발표된 여성가족부의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을 보면 다문화가정 자녀 취학률이 전체 국민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특히 고등교육기관 취학률 격차는 31.0%p로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편견 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zero@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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