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하나은행은 자녀가 부모와 함께 용돈을 관리하는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의 출시 3주년을 맞아 '매일 매일 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아이부자를 통해 꾸준히 용돈을 관리해 온 부모와 자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부자를 이용하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매일 한 번씩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중복 당첨 가능)하며,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에어팟 프로, 치킨 쿠폰, 편의점 간식 등 약 5만여개의 경품을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 사실을 공유하는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컵라면 쿠폰도 추가로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 또는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자녀들의 금융 교육을 위해 기획한 체험형 금융서비스 아이부자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출시 3주년 기념 이벤트까지 진행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아이부자 앱을 자녀 스스로 좋은 습관을 기르고 부모와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생활습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 출시된 아이부자는 부모와 자녀가 각자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로 용돈을 주고받으면 자녀가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의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다. 현재 자녀 72만명을 포함해 누적 146만명의 가입자를 보유 중이다. 이 앱과 관련, 부모의 동의하에 자녀가 발급 받아 사용하는 ‘아이부자 충전형 선불카드’도 만 14세 미만의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나은행은 아이부자 앱의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외국인 가입을 비롯해 계좌번호를 몰라도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이체' 도입 등 손님을 위해 지속적으로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