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소통공간
교육인
말 대신 그림과 목소리로, 모두가 참여하는 패들렛 발표
추천 교육인: 영동초 교사 정현종
★추천 대상(학년/대상):
초등학교 중학년 / 한국어로 말하거나 글쓰기가 아직 서툰 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학급
★연계 교과(또는 창체/학급운영):
국어, 사회, 창의적 체험활동
★활용 방법 및 생생한 에피소드:
발표 시간이 되면 한국어가 서툰 학생은 늘 고개를 숙이곤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꼭 글로 쓰지 않아도 되도록 패들렛으로 활동판을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그림 그리기 기능으로 표현하거나, 음성 녹음 기능으로 짧게 말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글, 그림, 목소리 가운데 편한 방법을 스스로 고르게 했더니 모든 학생이 한 화면에서 함께 참여했습니다.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학생은 '우리 동네 소개하기' 활동에서 그림으로 집 앞 놀이터를 그리고, 모국어로 짧게 설명한 녹음을 올렸습니다. 친구들이 "무슨 말이야?" 하며 궁금해하자 그 학생이 그림을 가리키며 아는 한국어 단어로 하나씩 설명해 주었고, 교실에 박수가 터졌습니다. 다음 활동부터는 한국어 녹음에 도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모국어나 그림으로 시작하고, 친구들의 댓글과 '좋아요'로 자신감을 쌓은 뒤 조금씩 한국어로 넘어가게 돕는 것이 저만의 활용 팁입니다.